
가수를 꿈꾸며 연예계를 바라봤지만, 자신의 노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일찍 다른 길을 선택한 배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아역 연기를 시작했지만, 영화 한 편을 본 뒤 배우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꿈꾸게 됐는데요.
가수 보아를 동경하던 소녀에서 꾸준히 작품을 이어가는 배우로 성장한 이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그녀는 어린 시절 가수 보아의 영상을 보며 자라 자연스럽게 가수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노래에 큰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미련 없이 가수의 꿈을 접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를 처음 접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배우가 반드시 자신의 길이라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가란입니다.
김가란은 연기학원을 통해 연결된 작은 배역으로 2007년 EBS 단막극 우리 선생님에 출연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크지 않은 역할로 시작했지만, 실제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배우라는 직업에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배우의 꿈을 확실하게 굳힌 계기는 영화 밀양이었습니다.
작품을 본 뒤 연기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때부터 배우라는 직업에 진지한 로망을 품게 됐는데요.
이후 경기대학교 연기학과에 진학해 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평범한 대학 생활을 이어가던 중 소속사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프로 배우의 길도 열리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는 연기학원에 다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가장 든든한 1호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가수의 꿈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맞는 연기를 찾아 꾸준히 걸어온 김가란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