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는 미대 여신이었던 한 여성이, 동생의 연기를 돕다 결국 본인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아마추어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냈던 그녀는, 이후 서울미술고 조소과와 가천대 조소과를 거치며 미술가의 꿈을 키워왔죠.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을 바꾼 건 뜻밖에도 ‘연기’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시우입니다. 동생이 먼저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연기를 도와주던 그녀는 그 매력에 빠져 휴학을 결심하고 연기학원에 입문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한 이시우는, 단숨에 연기 세계에 매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2020년 비투비 포유의 ‘Show Your Love’ 뮤직비디오를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2021년 JTBC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서 ‘빙빙’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죠. 이후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에서는 과거 기계체조 경험을 살려 아이돌 연습생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더 패뷸러스’, ‘소용없어 거짓말’, ‘아라문의 검’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그녀의 차기작은 2025년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로, 김혜윤·로몬·장동주·지승준 등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색다른 로맨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 역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배우 이시우,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