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순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로 단 10분 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은 배우가 있습니다.
데뷔작에서 긴 분량을 맡은 것도 아니었지만, 낮고 매력적인 목소리와 독특한 존재감 하나로 “저 배우 누구냐”는 반응을 이끌어낸 인물인데요.
첫 오디션 합격작부터 글로벌 화제작에 출연한 이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재학 중 넷플릭스 시리즈 D.P. 오디션에 도전했습니다.
당시 가녀린 외모와는 다른 묘한 분위기, 그리고 쉽게 잊히지 않는 저음 목소리로 한준희 감독의 눈에 들었는데요.
이 작품은 그녀가 배우로서 처음 합격한 오디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원지안입니다.
원지안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문영옥 역으로 공식 데뷔했습니다.
극 중 탈영병 정현민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분량은 3화에서 약 10분 남짓이었지만,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원지안이 연기를 시작한 이유도 조금 특별합니다.
학창 시절 책을 좋아하던 문학소녀였던 그녀는 단순히 화려한 연예인을 꿈꿨다기보다, 연기라는 어려운 분야를 해내면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스스로를 시험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연기를 선택했다는 점이 더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이후 원지안은 하얀 도화지 같은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소년비행,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오징어 게임 시즌2와 메이드 인 코리아 같은 글로벌 기대작에도 이름을 올리며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단 10분의 출연으로 시작해 이제는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원지안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