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과 기자를 거쳐 결국 배우가 된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도 경험했고, 꿈꿨던 기자 생활도 해봤지만, 마음 한쪽에 남아 있던 연기에 대한 미련을 끝내 놓지 못한 인물인데요.
여러 번의 이직 끝에 결국 자신에게 가장 맞는 길을 찾아낸 이 배우, 과연 누구일까요.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뒤 삼성 SDS에 입사해 약 3년 동안 IT 컨설턴트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회사 생활 속에서도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은 계속됐고, 어머니의 권유까지 더해져 결국 퇴사를 결심하게 됐는데요.
이후 평소 꿈꿨던 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고, G1 강원민방 수습기자로도 활동하며 또 한 번 새로운 길에 도전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진기주입니다.
진기주는 기자 생활 중에도 연기에 대한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했고, 고된 취재 현장을 경험한 뒤 다시 한번 자신의 진로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러다 2014년 제23회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도전해 올리비아 로렌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진기주는 2015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정식으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첫 촬영 장면을 선배 배우 최지우와 함께 찍게 되면서 크게 긴장했지만, 최지우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큰 실수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낯선 현장에서의 떨림마저 배우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된 셈입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반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딸의 활동을 응원하는 든든한 가족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업 직원, 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배우가 된 진기주의 이력은 그 자체로 흔치 않은 성장 서사인데요.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진기주가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