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대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이 길거리 캐스팅을 계기로 걸그룹 멤버가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 활동까지 이어가며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팀을 떠난 뒤 배우로 새로운 길을 선택했는데요.
훗날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회사의 첫 영입 배우가 된 이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그녀는 학창 시절 내내 미술을 전공하며 미대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받으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고, 2012년 걸그룹 치치의 새 멤버로 합류했는데요.
당시에는 본명이 아닌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시아입니다.
치치는 일본에서 공연을 펼치며 활동했지만, 현지 상황의 영향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고 이시아 역시 한국으로 돌아와 팀을 떠났습니다.
가수 활동을 정리한 뒤에는 잠시 아나운서 준비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후 소속사를 옮기며 유명 배우 이지아와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이시아라는 새로운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첫 영입 배우로 알려졌는데요.
정우성과의 미팅 자리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밝고 당차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곧바로 전속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시아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첫사랑 김원경 역으로 출연해 청순한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터널에서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본 이응복 감독의 연락으로 오디션 없이 캐스팅됐고, 노비 역할을 위해 민낯으로 촬영에 임했는데요.
미대 준비생에서 걸그룹 멤버를 거쳐 배우로 자리 잡은 이시아의 반전 가득한 행보가 더욱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