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처럼 시작됐지만, 결국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의 자리를 만든 인물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도, 모델을 준비했던 것도 아니었는데요.
부모님의 작은 권유 하나가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은 이 주인공, 과연 누구일까요.

학창 시절의 그녀는 모델이 아니라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대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큰 키와 끼는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모델 일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부모님이 몰래 모델 대회 지원서를 넣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전환점이 시작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성경입니다.
이성경은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럭스 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남다른 분위기와 화려한 존재감으로 패션계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배우 데뷔 과정 역시 꽤 특별했습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신선한 얼굴을 찾던 중, 딸의 추천으로 이성경의 SNS 사진을 보게 됐고 그 인연이 직접 캐스팅으로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별다른 연기 경력 없이도 독특한 분위기와 끼를 인정받아 오소녀 역으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된 점은 지금 돌아봐도 꽤 인상적인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이성경은 모델과 배우라는 타이틀에만 머물지 않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원래 꿈이 뮤지컬 배우였다고 밝힐 만큼 노래와 피아노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방송에서는 사기 캐릭터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는데요.
우연한 시작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모델, 배우, 그리고 다채로운 끼까지 모두 증명해낸 이성경이기에 지금의 인기가 더욱 납득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