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연습생을 거쳤지만, 결국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찾기 위해 솔로 가수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은 뒤 윤종신의 눈에 들었고, 정식 데뷔 전부터 음원 1위라는 이례적인 기록까지 세운 주인공인데요.
가수로 시작해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이 인물, 과연 누구일까요.

그녀는 과거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과 함께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음악과는 맞지 않는다고 느껴 아이돌의 길을 내려놓았고, 프로듀스 101 출연 제안 역시 본인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 생각해 거절했는데요.
이후 잘되는 아이돌 친구들을 보며 나도 아이돌을 했어야 했나 하는 솔직한 후회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겸 배우 민서입니다.
본명 김민서인 민서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보이시한 매력과 탄탄한 보컬로 TOP 8까지 진출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은 계약 전 “너 아이돌 안 할 거지?”라고 물었고, 민서가 망설임 없이 안 하겠다고 답하면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하지만 계약 후 곧바로 데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정식 데뷔까지 약 2년 동안 보컬을 다듬는 시간이 필요했고, 실용음악과 출신 특유의 힘 있는 창법에서 조금씩 힘을 빼며 자신만의 색을 찾아갔는데요.
그러던 중 2017년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답가 버전인 좋아를 부르게 됐고, 이 곡이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휩쓸며 정식 데뷔 전부터 1위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이후 민서는 2018년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했고, 가수 활동과 함께 배우로도 꾸준히 도전했습니다.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를 시작으로 이미테이션, 영화 1980 등을 거치며 필모그래피를 넓혀갔는데요.
아이돌의 길을 내려놓고 솔로 가수로, 다시 배우로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민서의 행보가 앞으로도 더욱 기대됩니다.